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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천보산(양주시) 본문
728x90
천보산
(경기 양주시 회암동 산 8-1)
늘 그렇듯 무심히 계획없이 길을 나섰다.
나이들수록 갈곳도 없고
쉴 장소도 줄어드는 것 같다.
즉흥적로 의정부로 향해서 찾아
간곳이 천보산이다.
해발423미터 낮은 산 인 줄알고
가볍게 올랐는데 가파르고 바위가
길을 내는 작지만 높은 산이었다.
조금 오르다보니 솔이 아름답고
바람도 선선하니 싱그럽지만
송화가루와 미세먼지로 시야가
뿌옇다.
회암사에서 약수터로 짧은 산행을
하고 회암사 경내를 돌아봤다.
천보산에는
고려말 조선초 말초의 역사를
품은 회암사라는 절이 있다.
옛 절은 사라지고 넓은 회암사지가
천보산 입구에 자리잡고있고
지금은 천보산 자락 안에 절을 짓고
인도사람 지공선사비와
지공에게 배운 나옹화상 조선왕 태조의 왕사였던 무학대사비를 모셔놨다.
회암사는 절 규모가 대단했다고 한다
이성계가 왕위에서 물러나 이곳에서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행궁 역할도 했다고한다.
산을 내려와 의정부에 왔으니 부대찌개를 먹고 저녁시간엔
36년 군생활을 마치고 퇴임하는
친구에게 들렸다.
산다는것은 눈가를 적시며
말문을 막는 지나간 세월이
깨워내는 고마움과 감사의 시간들일지도 모르겠다.
인사말을 하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친구에게 박수를 보냈다.
(경기 양주시 회암동 산 8-1)
늘 그렇듯 무심히 계획없이 길을 나섰다.
나이들수록 갈곳도 없고
쉴 장소도 줄어드는 것 같다.
즉흥적로 의정부로 향해서 찾아
간곳이 천보산이다.
해발423미터 낮은 산 인 줄알고
가볍게 올랐는데 가파르고 바위가
길을 내는 작지만 높은 산이었다.
조금 오르다보니 솔이 아름답고
바람도 선선하니 싱그럽지만
송화가루와 미세먼지로 시야가
뿌옇다.
회암사에서 약수터로 짧은 산행을
하고 회암사 경내를 돌아봤다.
천보산에는
고려말 조선초 말초의 역사를
품은 회암사라는 절이 있다.
옛 절은 사라지고 넓은 회암사지가
천보산 입구에 자리잡고있고
지금은 천보산 자락 안에 절을 짓고
인도사람 지공선사비와
지공에게 배운 나옹화상 조선왕 태조의 왕사였던 무학대사비를 모셔놨다.
회암사는 절 규모가 대단했다고 한다
이성계가 왕위에서 물러나 이곳에서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행궁 역할도 했다고한다.
산을 내려와 의정부에 왔으니 부대찌개를 먹고 저녁시간엔
36년 군생활을 마치고 퇴임하는
친구에게 들렸다.
산다는것은 눈가를 적시며
말문을 막는 지나간 세월이
깨워내는 고마움과 감사의 시간들일지도 모르겠다.
인사말을 하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친구에게 박수를 보냈다.
첨
천
ㅊ
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