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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울업산 신선봉 본문
어디로 갈까요
선배님에게 물었다.
두 시간 범위내에서 갈 곳이면 아무대나 갈껀지 물었다.
예
차를타고 이동하다가
그럼 가평에 있는 신선봉으로 가자
가보셨어요
아니 말만 들었는데 좋데 ^^
알 수는 없지만 갔다.
알려지지 않은 산이라 산객이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산행은 가평 청심빌리지에서 우측 청평호숫길을 따라 걷다가 길 끝에 신선봉 안내표지가 있고
안내를 따라 조금 오르다 중간쯤의 능선에 청평호를 바라보는 전망대가 멋진 풍경을 앞에 두고 있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산마루로 오르는데 가볍게 오를 것 같았던 신선봉가는 길이
만만치 않았다.
오르고 내리고를 몇번하고 난 후에 신선봉에 도착했는데
정상에 올라서야 비로소 이곳이 울업산이라는 것을 알았다.
청심빌리지에서 신성봉까지 2.4킬로미터인데 제법 난이도가 있다.
신선봉에서 선촌리 에코힐스쪽으로하산해서 도로를 따라 다시 청심빌리지까지 걸어가니
대략 거리가 5.4키로미터는 될 것 같다.
***산행시간은 4시간20분(천천히 중식 간식먹고 얘기 나누면서) 보통걸음으로 신선봉까지만 가면 3시간이면 충분할 것 으로 보임.
청심빌리지 10시25분출발-제1전망대(첫번째만난전망대)10시50분에서 간식타임포함-첫번째 봉우리(돌탑세개있는곳)12시15분 신선봉1키로미터전
-제2전망대(두번째만난전망대)12시37분-신선봉정상13시15분도착 중식먹고-선촌리(1.4킬로미터남은거리)로 하산14시10분- 에코힐스라는 전원주택조성지를 가로질러
도로로 내려와 도로따라 걸어 청심빌리지 원점회귀(14시46분)
청심빌리지앞 도로에 주차하고 청평호수길을 따라 가는 길
전망대에 이르자 청평호가 한 눈에 들어왔다.
섬처럼 떨어진 사구위로 초록의 나무들이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강위에 떠 있다.
제트스키와 수상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물살을 가르는 모습들도 보였다.
청평호수길위 울업산 전망대
진달래가 지고 나면 산 철축이 또 한번 산을 화려하게 꽃 피운다.
청평호상류
전망대에서 신선봉을 향해 가다 보면 호수를 향해 수직으로 떨어지는 절벽이 아찔하게 이어진다.
전망대에서 한 봉우리 올라왔더니 세개의 작은 돌 무더기가 있고 조금 멀리 신선봉이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앞에 두고 있다.
처음 온 산이라 더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니 신선봉이 어딘지 몰라 여기가 신성봉인가 그런데 표지석이 없어서 산행을 계속했다.
청평호는 계속해서 발 걸음따라 경치를 바꿔가고
신선봉터널을 지나 가평대교를 건너 쁘띠프랑스 방향으로 가다가 만나는 청평호 위 다리 좌측 높은 봉이 오늘의 산행목적지 신선봉이다.
신선봉에 이르기전 또 하나 전망대를 만나고
신선봉으로 향하는 길에
신선봉은 역시 신선봉이다 장기판이 놓여있다.
드디어 신선봉 정상
기념사진을 하나 남겼다.
신선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은 표지판을 읽고서야 이 산이 울업산인지를 알았다.
저 멀리 청평호 하류 쪽으로
사룡리 금용사 방향
신선봉정상에서 상류쪽으로 다시 한번 보고
하산해서 돌아오는 길에 쁘띠프랑스를 지나다면서 입장은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