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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가끔씩 찾아드는 마음

運善최명길 2019. 7. 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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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쯤에 있는지
길은 늘  휘어져 있고
그 길에 내가 있다.   
 
문뜩 그 자리 서서
휘어진  길안으로
무엇이 보일지
궁금했던  순간들을
떠 올려보니 
 
길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예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지금 걷고 있는 길은
휘어져 있고
나는 그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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