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산

강화 길상산에 갔다
사람의 발길이 뜸한 산 같다.
숲이 우거지고 습하다.
높이는 낮으나(374m) 가파르게
오르는 산이라 땀이 많이 났다.
산행은 약 3킬로미터 2시간 정도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소박하다.
가천의대강화캠퍼스에서 산행을 시작해원점회귀해서 길상산아래

선두리 포구에서 밴댕이회무침으로 점심먹고바로옆 후애돈대를 시작으로
김구선생이 잠시 몸을 피했던
황부자집ㅡ 조양방직
"조양방직은 1933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의 방직회사였다고한다.

1960년대까지 최고 품질의 인조직물을 생산하여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하면서

강화도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곳으로30여년 가량을 폐허로 방치되었던 곳입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18년 7월, 조양방직 공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미술관 겸 카페로 새 단장하여 오픈해  공장 건물에 만들어진

 독특한 카페 분위기가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강화도의
명물이 된 곳이라고 한다."
공장을 카페로 만들어 공장안에 옛 설비와 추억될만한 물건들을
전시해 놓았다.
많은 여공들이 재봉틀을 돌렸을 공장안에
사람들이 꽉 들어차서 커피를 즐기는 모습만으로도
볼꺼리론 충분했다.
입장료는 없지만 커피가격은 약7000원 정도다.
한번쯤은 가 봐도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