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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 염불암 본문

서울.경기도산

삼성산 염불암

運善최명길 2019. 9. 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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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바위틈따라 뿌리를 내린 고사리

삼성산 염불사 앞 능선

인천 앞바다에 태풍 타파가 밀어 올린 구름에 시커멓게 덮혀있다.

수리산이 한눈에 들어왔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관모봉 태을봉 슬기봉 수암봉까지.

삼성산 제2전망대와 우측 학우봉이 나란히 형제봉처럼  솟아있다.

삼성산 삼막사

우측 계양산과 가운데 소래산이 떨어져 동그랗게 보이고 멀리 송도 하늘이 노랗게 구름을 갈라 놓았다.

시흥의 소래산에서 좌측 소래 포구도 역시 구름이 하늘을 덮었다.  비가 조금씩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닐 우산을 사서 쓰고 갔는데 작은 바람에도 뒤집혀 못쓰게 되었다.

구름이 짙어지는 만큼 바람도 쌔지고 빗줄기도 굵어졌다.

급히 하산을 했다.

이끼긴 바위가 미끄러워 조심 스럽게 걸었지만 몇번 휘청거리고


염불사 종 " 참 좋은 종"이라 쓰여있다.

염불사 대웅전과 저 위쪽 미륵보살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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