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지리산 만복대 본문

지리산

지리산 만복대

運善최명길 2021. 6. 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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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지리산 만복대(1438)

산행날짜: 2021.06.05 날씨 맑음

산행코스: 정령치(1172)-만복대(1438)-묘봉치(1089)-작은고리봉(1248)-당동고개(1061)-성삼재(1090),

산행거리: 7.3킬로미터 정령치~만복대(2킬로미터)~성삼재(5.3킬로미터) 

산행시간:               휴식1시간포함 5시간23분

                           오전10시54분(정령치 산행시작)-오전12시33분(만복대도착)

                            정령치-만복대[1시간39분소요]

                            -휴식1시간-

                            만복대출발13시30분-묘봉치14시08분-작은고리봉15시28분-당동고개16시01분-성삼재16시11분

                             만복대-성삼재[2시간44분]

 

산행소고:

         광명역에서 ktx  07시27분 출발-구례구역09시38분도착- 승용차로 정령치로 이동해서

         만복대까지 산행시작 만복대 가는 길은 우거진 숲을 헤치며 걷는 재미가 있다.

         전망은 나무에 가렸지만 숲에 파묻혀 걷는 맛이 있고 가끔 시원하게 시야를 열어주는

         작은 마당바위들이 나와 쉬어가다보면 금새 만복대가 나온다.

         풍수지리적으로 복이 많은 봉우리라 하여 만복대라고 이름 지었다고 하는데 역시 시야에

         지리산 자락이 시원하게 들어오고 육산의 푹신한 품이 산아래까지 뻗어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두텁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곳에서 1시간 이상을 쉬면서 육산의 너른 품을  

         만끽하고 정령치로 원점회귀하는 것인데 성삼재에서 이곳까지 와서 정령치를 갈까말까

         고민하는 산객을 만나 만복대에서 성삼재로 회귀하는 분과 동행하게 되고 그분이 우리를

         정령치 차 있는 곳까지 대려다 주는 복을 얻어 정령치에서 성삼재까지 서북능선의 한자락을

         기분좋게 산행하게 되는 만복대 그 첫 복을 받았다.

         만복대에서 성삼재까지 가는 길은 내리막의 느낌이 있어 어렵지 않게 걸었다.  작은 고리봉까지

         조금 오르막을 걸으면 성삼재까지는 편안하게 하산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