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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잃어버린 전화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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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서는데 전화기가 없다.
어디서 잃어 버렸을까
생각이 나지 않았다.
전화기를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화물로 전화를 해보니 없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차안에서
전화를 받았었다.
그렇다면 차에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마지막으로 전화 통화하고 갔던
장소에도 없다.
내일 출근해서 최신 스마트폰으로
사면되지 뭐 포기하고 집으로
왔는데 도무지 전화기 생각을 놓을 수가 없다.
다시 마지막으로 머문 장소
내 전화기가 있을 법해 내전화기에 전화를 해봤다.
아무 답이 없다.
혹시나 해서 그 옆 사무실에 전화해
전화벨소리 들리는지 확인 부탁하니
벨소리가 들린단다.
기쁜 마음에 바로 가서 전화기를
건네받았다.
그 장소에 두 번이나 갔는데도
전화기를 찾지 못했었다.
중간선반에 잘 놔두었던 모양이다.
선반 뒤쪽에 두어서 보이지 않았었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몇 시간이다.
보통은 전화기를 잘 챙겨 오는데
화물 부치는 실수를 해
다시 포장하고 부치다 보니
정신이 없어서 그 정신없음이
계속이어지고 이런 실수를 했다.
생각이 전혀 나지 않았던
몇 시간의 순간들이 당황스러웠지만
전화기를 찾아서 답답함이 풀렸다.
이 런일을 또 겪지 않으려면
정신 차리고 자리 뜰 때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