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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無心無事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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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바탕은 심지(心地) ‘심원(心源)이다***
-無心無事
-무심이나 무사는 온갖 감각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과 온갖 일을 떨쳐 버리고 원래의 마음자리를 지킨다는 것이다.
닦고 또 닦아서 무심무무심(無心無無心)·무무심진(無無心盡), 곧 진무심(眞無心)에 이르러야 하고,
무사무무사(無事無無事)·무무사진(無無事盡), 곧 진무사(眞無事)에 이르러야 한다.
이렇게 되면 방하(放下: 정신적·육체적인 일체의 집착을 버리고 해탈하는 일)라는
경지에 이른다고 하였다. 바로 이 방하에 잠기는 마음이 진심이다.
***頓悟漸修 (頓 갑자기 돈, 悟 깨달을 오, 漸 점점 점,修 닦을 수)***
한 번에 깨달음을 얻었다 할지라도 아직은 부족(不足)하기 때문에
지속적(持續的)으로 부족(不足)함을 닦아 나가야 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