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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上善若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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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善若水-
언젠가 후배가 붓글씨로 상선 약수를 써 달라는 부탁을 했는데
써 주지 않았다. 글씨에 자신이 없어서 남에게 줄 수 없었다.
아침에 도덕경의 상선약수가 있는 8장을 읽어 보다가
"도는 ‘無’에 해당하고 물은 ‘有’에 해당한다. 무에 해당하는
도를 유에 해당하는 물에 비유하여 말하였지만
‘무’는 ‘유’가 아니기에 그래서 ‘가깝다’고 한 것이다.
라는 구절에서 上善若水에 無를 써 넣어봤다.
8.1 上善은 若水하니 水善利萬物而不爭하며 處衆人之所惡라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잘 이롭게 하면서
다투지 않으며, 뭇사람들이 싫어하는 비천한 곳에 자리 잡는다.
8.2 故幾於道니라
그래서 道에 가깝다.
8.3 居善地하며 心善淵하며 與善仁하며 言善信하며
正善治하며 事善能하며 動善時하여
夫唯不爭이라 故無尤니라
거할 때에는 땅처럼 낮은 데에 처하기를 잘하고,
마음 쓸 때에는 그윽이 깊게 하기를 잘하고,
사물과 더불어 할 때에는 어질게 행하기를 잘하고,
말할 때에는 믿음직스럽게 하기를 잘하고,
바로잡을 때에는 다스리기를 잘하고,
일을 할 때에는 능숙함을 펼치기를 잘하고,
움직일 때에는 때를 맞추기를 잘한다.
무릇 오로지 다투지 않으니
이 때문에 허물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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