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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도봉산(신선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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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2022.07.23.-산행코스: 도봉산송추계곡-송추폭포-도봉능선-신선대-
포대능선-포대-회룡사 사패산 갈림길에서 다시 송추계곡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14킬로미터 -소요시간: 약 6시간
혼자 걷는 길은 많이 걷게 된다.
어제 아침 고요히 고요히
어딘가에서 마음을 편히 하려고
모처럼 붓을 들어 禪이라는 글자를 쓰고나서
베낭에 물만 한병 넣고 산으로 갔다.
도봉산 송추계곡을 따라 올라
적당한 곳에 해먹을 걸고
정말 날 내 마음을 고요히(禪)
하고자 해서 였다.
그러나 걷기 시작하고는 애초의
마음도 잊어 버렸다.
걷기에 專一하게되고만다.
걷다가 자연의 일부가 되어
이미 나는 없게된다.
어쩌면 이 또한 禪에 드는 일 일것이다.
살면서 먹고 사는 일 말고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 산을 찿는 것이니
산이 아니었다면 마음을 다스리지
못했을 것이다.
사람도 좋지만 자연속을 혼자 걷고
그것을 느끼는 즐거움이 좋다.
생각없이 걷다보면
걷기속에 빠져서 걷는것도 잊게
된다.
행복한 걸음을 마치니 14킬미터를
넘게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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