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군자란 본문

풍경사진

군자란

運善최명길 2024. 3. 18. 14:53
728x90

올해도 어김없이 꽃이 폈다.
수년째다.
꽃말이 고귀,우아함이며
3월에 꽃이 핀다.
20여년을 우리집에 살고있다. 
 
君子蘭(군자란)은 이름 끝에 ‘란’이라고 되어있어서 난 종류일거라 생각하기도 하지만 난과는 전혀 관계없는 식물이다. 이름은 동양적지만 고향은 남아프리카이다. 잎을 주로 관상하는 관엽식물이지만 긴 꽃대 끝에 여러 송이가 함께 피는 꽃 모양이 매우 아름답다. 겨울철 꽃이 참 귀할 때인데 비록 실내이긴 하지만 꽃을 보여주니 참 고귀하다. 쭉 뻗은 가죽질의 크고 싱싱한 잎이나 화려한 꽃을 감상하는 분화용으로 주로 이용된다. 최근 원예용으로 꽃 색이나 모양이 다른 것, 잎에 무늬가 들어 있거나 잎 모양이 다른 것 등 품종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다. 군자란은 수명이 30년 이상 장수하는 식물이다. 어린 묘로부터 시작하면 3년은 지나야 꽃이 피지만 일단 꽃을 피운 것은 이듬해부터는 매년 꽃을 피운다. 씨앗으로 번식해도 되지만 꽃이 피기까지 5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보통은 포기나누기(분주) 방식으로 증식한다.

'풍경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날 아침 발코니 풍경  (0) 2024.04.09
안양천 벚꽃  (0) 2024.04.04
인천소래습지생태공원 아침풍경  (0) 2024.03.04
부천 범박힐스테이트 눈꽃  (0) 2024.02.22
시화 달 전망대  (4) 202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