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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삼성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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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동네 뒷산 노고산입구로
갔는데 사유지라는 안내판을 걸어
놓고 입구를 막아버려서 일출을 보지 못하고 돌아오다 아쉬움에
아파트 계단에서 일출을 봤다.
오후에는 잠깐 삼성산에 가서
등산으로 여름날의 긴 시간을 채웠다. 염불사에서 상불암으로
정상까지 가서 바위능선을 따라
하산하니3킬로미터쯤 걸었다.
염불사는 대웅전으로 오르는
계단과 주변공사로 어수선 했다.
염불사 경내를 지나 우측 텃밭
길로 갔다. 정상으로 가는 가장
짧은 거리이기도 하고 바윗길이
아름다운 곳이다. 아내와 함께
가는 길이니 천천히 안전하게
길을 인도 했다. 국기봉과 상불알 갈림길에서 상불암을 보고 싶다는
아내 말에 상불암으로 갔다.
스님은 어디가고 잠겨진 자물쇠들
만 문고리에 걸렸다. 상불암까지
오르다 땀을 많이 흘려서 잠시 쉬고 (국기봉)정상으로 갔다.
여름날의 무성함이 온 산을 덮어
녹음의 물결이 출렁였다. 바람은
여름산을 흔들며 포말처럼 나뭇잎등을 뒤집었다 놓았다하기를 되풀이 한다.
하산은 오르려 했던
바윗길로 했다. 바위는 보는것도
그 위에 서는 것도 손 붙들고 몸을
의지 하는것도 그냥좋다. 묵직한
바위의 안정감은 알수없는 기쁨을 준다. 바윗길로 무사히 염불사로 원점회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