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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도산

북한산의상봉(502)

運善최명길 2024. 7. 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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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의상봉(502고지)
일요일 가벼운 감기증세로
집에 있다가 오후 1시가 지나
북한산 의상봉만 다녀왔다.
비가온 뒤라 계곡마다 물이
많아 온 산이 물소리다. 바람소리와 흡사해 바람인가
싶지만 습한 더위에 온 몸에
땀 범벅이다.  손수건이 흥건
하다.  얼굴에도 목덜미에도
흐르는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가져간 물은 바닥을 보인다.
의상봉은 북한산에서 험한코스
라고 할 수 있다.  암벽수준의 경사가  있고 더군다나 빗물에
젖은 바위는 미끄러웠다.  사실
아내가 이정도는 갈 수 있다고
해 의상봉까지만 가자
해서 늦었지만 오른 것이다.
시간은 많이 걸렸어도 무사히
산행을 했다.  산성주차장에서
의상봉정상 큰 좌불이 있는 국녕사로 내려와 법룡사에
이르면 주차장에서 대남문으로
가는 북한산 주도로 옛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산성도로가
나온다.  여기서 주차장까지 도로
와 계곡을 걸어 하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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