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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조금만 술을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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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적으로 조금만 술을 마셔도 금새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간장에서 아세트 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트 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가 제대로 작용을 하고 하지 못하는 '이상 체질'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아세트 알데히드 탈수소 효소는 모두 5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가운데 주로 1형과 2형이 아세트 알데하이드를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데, 1형은 아세트 알데히드 농도가 높지 않으면 활동을 하지 않는 반면에 2형은 저농도에서도 작용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굴이 잘 붉어지는 사람들은 이 가운데 2형 ALDH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많은 양의 아세트 알데히드 가 생길때까지는
몸 속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활동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니 조금만 술을 마셔도 금새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져서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실 기회가 생기더라고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 하면 몸안에 있는 알코올 경보 장치가 작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술을 그만 마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만약 경보장치가 요란하게 작동해서 얼굴이 붉어졌는데도 계속해서 술을 마신다면 다른 사람에 비해 훨씬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체질적으로 2형 ALDH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1형과 2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에 비해 10배정도나 많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기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간장을 파괴하고 숙취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아세트 알데히드의 양도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에 음주 피해는 덩달아 늘어나게 마련인 것입니다.
필름이 끊어지는 현상은 과음 후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술에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술자리에서 이렇게 두 부류의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일까? 혹자는 '술을 먹고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체내로 들어온 술은 여러 경로를 거치게 됩니다. 식도를 통해 위에 도착한 술은 약 30%정도 위의 점막으로 흡수되고 남은 술은 천천히 소장으로 이동해서 거의 대부분이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이렇게 흡수된 알코올은 우리 인체의 화학공장인 간으로 이동하고 이곳에서 체내 알코올의 약 90%가
처리됩니다. 일단 술이 들어오면 간의 분해작용은 활발해지기
시작합니다. 먼저 간은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을 분해하기 위해 효소를 내보내는데 이것이 ADH인데, 이 효소의 작용으로 에탄올은 아세트 알데히드로
변하게 됩니다.
사실 아세트 알데히드는 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로 인체에 해를
입히게 됩니다. 때문에 간은 ALDH란 효소를 만들어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을
파괴합니다. 그런데 아세트 알데히드가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게 되면 알코올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세트 알데히드는 매우 독성이 강해 동물 실험의 경우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해되지 못한 아세트 알데히드는 혈관을 타고 온 몸으로
퍼져나갑니다. 이때 이 독성물질에 의해서 혈관이 확장되는데, 얼굴이 붉어지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결국 피부가 붉어지는 것은 아세트 알데히드가 온 몸에 펴졌다는 매우 나쁜 신호인
것입니다.
이와관련 일본 국립 쿠리하마병원 히구치 스스무 박사는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슷한 양의 술을 마시게 되면 빨개지는 사람쪽이 식도암, 구강암이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술의 분해능력에는 사람마다, 민족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얼굴이 붉어지는 동양인의 경우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빨리 생성되는 반면 ALDH 2효소가 없어서 독성물질을 분해시키지
못합니다. 결국 나쁜 물질이 몸에 계속 남게 됩니다. 동양인과 얼굴이 붉어지지 않는 서양인의 경우는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ADH가 아세트 알데히드를 늦게 만드는 반면, ALDH 2 효소는 빨리 생성돼, 독성인 아세트 알데히드를 없애는
것입니다. 술에 강하고, 술에 약한 체질은 바로 이같은 알코올 분해효소의 작용으로
결정됩니다. 이는 얼굴이 붉어지는 지에 따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간장에서 아세트 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트 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가 제대로 작용을 하고 하지 못하는 '이상 체질'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아세트 알데히드 탈수소 효소는 모두 5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가운데 주로 1형과 2형이 아세트 알데하이드를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데, 1형은 아세트 알데히드 농도가 높지 않으면 활동을 하지 않는 반면에 2형은 저농도에서도 작용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굴이 잘 붉어지는 사람들은 이 가운데 2형 ALDH를 갖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많은 양의 아세트 알데히드 가 생길때까지는
몸 속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활동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니 조금만 술을 마셔도 금새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져서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실 기회가 생기더라고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 하면 몸안에 있는 알코올 경보 장치가 작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술을 그만 마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만약 경보장치가 요란하게 작동해서 얼굴이 붉어졌는데도 계속해서 술을 마신다면 다른 사람에 비해 훨씬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체질적으로 2형 ALDH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1형과 2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에 비해 10배정도나 많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기록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간장을 파괴하고 숙취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아세트 알데히드의 양도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에 음주 피해는 덩달아 늘어나게 마련인 것입니다.
필름이 끊어지는 현상은 과음 후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술에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술자리에서 이렇게 두 부류의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일까? 혹자는 '술을 먹고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체내로 들어온 술은 여러 경로를 거치게 됩니다. 식도를 통해 위에 도착한 술은 약 30%정도 위의 점막으로 흡수되고 남은 술은 천천히 소장으로 이동해서 거의 대부분이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이렇게 흡수된 알코올은 우리 인체의 화학공장인 간으로 이동하고 이곳에서 체내 알코올의 약 90%가
처리됩니다. 일단 술이 들어오면 간의 분해작용은 활발해지기
시작합니다. 먼저 간은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을 분해하기 위해 효소를 내보내는데 이것이 ADH인데, 이 효소의 작용으로 에탄올은 아세트 알데히드로
변하게 됩니다.
사실 아세트 알데히드는 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로 인체에 해를
입히게 됩니다. 때문에 간은 ALDH란 효소를 만들어 아세트 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을
파괴합니다. 그런데 아세트 알데히드가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게 되면 알코올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세트 알데히드는 매우 독성이 강해 동물 실험의 경우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해되지 못한 아세트 알데히드는 혈관을 타고 온 몸으로
퍼져나갑니다. 이때 이 독성물질에 의해서 혈관이 확장되는데, 얼굴이 붉어지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결국 피부가 붉어지는 것은 아세트 알데히드가 온 몸에 펴졌다는 매우 나쁜 신호인
것입니다.
이와관련 일본 국립 쿠리하마병원 히구치 스스무 박사는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슷한 양의 술을 마시게 되면 빨개지는 사람쪽이 식도암, 구강암이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술의 분해능력에는 사람마다, 민족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얼굴이 붉어지는 동양인의 경우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빨리 생성되는 반면 ALDH 2효소가 없어서 독성물질을 분해시키지
못합니다. 결국 나쁜 물질이 몸에 계속 남게 됩니다. 동양인과 얼굴이 붉어지지 않는 서양인의 경우는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ADH가 아세트 알데히드를 늦게 만드는 반면, ALDH 2 효소는 빨리 생성돼, 독성인 아세트 알데히드를 없애는
것입니다. 술에 강하고, 술에 약한 체질은 바로 이같은 알코올 분해효소의 작용으로
결정됩니다. 이는 얼굴이 붉어지는 지에 따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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