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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가을이 물드는 9월이 ....

運善최명길 2006. 9. 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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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물들어 갑니다.

9월의 숨가팠던 날들이

하루 하루 접혀지고

찟겨져 나가 휴지통에

버려졌습니다.

불타오를 단풍을 가진

10월이 시작됩니다.

풍성한 들녘의 춤사위에

참새도 날개짓을 멈추고

헤진 옷의 허수아비도

평화롭습니다.

지난 몇개월을 열심히

플래닛과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참 행복했습니다.

이제 가을이 무르익는

9월까지만 열어놓고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말일에 닫을까. 합니다.

많이 정든님들 그동안

행복했습니다.

플에서의 좋은 시간들

삶의 활력소가 되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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