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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언제부턴가...

運善최명길 2006. 12. 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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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알림 밸이 울리면

의레히 연말 연시의 인사문자들이다.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을 고르며

받게될 사람들을 그려 보던 그 감성이

자그만 기계로 옮겨간 요즘의 세태가

많이 서글프면서도 수긍할 수 밖에 없다.

전화문자가 꽉차 이젠 더이상 받을 수 없을

정도가 되면 전화가 배부르다 말도한다.

골라서 지우려해도 너무 많아서 정신이없다.

그냥 죄다 지운다.

연말 연시 인사말을 어떻게 전하지

참 답답하다.  유행을 따라야 하는지

아니면 문방구에 들러 예쁘고 근사한

연하장을 사서 잉크 흘려가며 어르신들

그리고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할지

갈등생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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