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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진실이란... 본문
원고
피고
증인
누구나
당사자가 될 수 있다.
이유는 단 하나
법적 실익이 있는 곳에
분쟁이 발생하고
그 놈을 소멸 시키기 위한
갑론을박의 공간을 마련해
판사는 주심을 보고
원고와 피고의 진실게임이
펼쳐진다.
간혹 대타를 쓰는 사람은
변호사를 고용하기도 하고
....................
진실이 이길까
확실히 그렇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진실 그 정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
오늘 증인의 신분으로
법정에 서기로 약속한 날이다.
사실관계의 입증을 위한
출두이기도 하다.
........................
인격체로서의 사람과
법인격체로서의 회사문제에
거래의 상관관계를 안고 있어
부득히 그렇게 되었다.
...........................
원고의 입장에서
피고의 입장에서
그리고 증인의 신분에서
가감없는 중간자가 되어
던져야할 한마디 한마디가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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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무엇인지는 알겠는데
원고 피고의 과실유무가 섞이면서
책임의 지분을 나누어야 하는 사안으로
보여지는데....
인정하지 않으며 법정에 서는 그 들을 이해 하고 싶지 않다.
자신의 주장만이 진실이라고 말 하는 세상.
.......................................................
** 세상 참 좁다.
법원에서 후배를 만났다.
증인석에 들어 서지 않았다.
상대편 변호사로 후배가 나왔다.**
법정에서 나와 원고와 피고를 다 아는 입장의 나
그리고 후배 조정해서 합의 보는 방법으로
진실을 반씩 나누게 정리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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