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봉산

-산행지:  검봉산 530고지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와 백양리 경계) 북한강이 흐르는 강촌 뒷산.

-산행일:2013.10.06,일요일

-산행코스: 구곡폭포 주차장-매표소-돌탑- 구곡폭포- 문배마을-이정표-검봉산-구곡폭포주차장(약6킬로미터)

-산행시간:오전10시58분산행시작- 오후2시종료(약3시간) 

-구곡폭표및 산행시 입장료: 성인1600원/인, 주차료 소형2000원

 

 가벼운 산행을 하기로 하고 후배와 함께 무작정 나섰다가 춘천 검봉산까지 가게 되었다.

 봉화산 들머리를 시작으로 산행을 하려고 했는데 춘천시장배 산악자전거 대회가 있어 통제를해 구곡폭포를 시작으로 검봉산 산행을 시작했다.

  

 구곡폭포는 높이가 50미터나 되는 제법 웅장한 폭포다.

사진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구곡폭포는 봉화산 기슭에서 아홉굽이를 돌아 떨어지는 폭포라 하여 구곡폭포라 하였고

구곡폭포가 있는 봉화산은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어 봉화산이라고 했단다. 

 산행은 강촌역에서 출발하는 코스와 이곳 구곡폭포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있다.

 구곡폭포 주차장에서 일단 구곡폭포를 들렸다  10분정도 내려와 문배마을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오르다 보면 구곡폭포의 물줄기를 쏟아내던 봉화산의 직벽이 경이롭게 눈에 들어와 사진을 찍지 않고 지날 수 가 없다.

매표소에서 이곳 문배마을까지 약2.5킬로미터 구곡폭포에서 부터 오르기 쉽게 잣나무 숲길을 잘 조성해 놓았지만 경사가 있어 쉽지많은 않다. 

 이곳 마을은 고요하고 평화로워서 6.25때에도 전쟁이 일어났는지 모르고 살았다고 한다.

 문배마을은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산행 중 요기를 할 수 있는 장소이다.

 

 황토길과 잣나무 숲이 환상적이다.

 잣나무 숲 저 안쪽에 어느 노 부부가 도시락을 정겹게 드시고 계시는 모습이 보였다.

 후배에게 검봉산 푯말 모델을 해 줄것을 강요해서 한컷 담았다.

 

검봉산으로 가는 내내 잣나무와 황토길이 이어졌다.

 

 

 그렇게 황토길과 잣나무 숲이 계속이어지나 했는데 560미터 정도 급경사가 검봉산의 정상 마지막을 떡하니 버티고 있다.

 마지막 250미터를 남기고 검봉 조망테크 헬기장이 잠시 쉴 쉼터가 된다.

 

 

 

 

 검봉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하고  점심을 먹고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