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중용제16장 본문

중용

중용제16장

運善최명길 2014. 4. 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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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鬼神之爲德 其盛矣乎

(자왈 귀신지위덕 기성의호)

귀신의 덕됨이 참으로 성대하도다

視之而不見 聽之而不聞 體物而不可遺

(시지이불견 청지이 불문 체물이불가유)

보아도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지만 사물을 체현하면서 하나도 빠드리지 않는다.

使天下之人齊明 盛服 以承祭祀 洋洋乎 如在其上 如在其左右

(사천하지인제명 성복 이승제사 양양호여 재기상 여재기좌우)

천하의 사람들로 하여금 가지런하고 깨끗이 하며 의복을 성대하게 하여 제사를 받들게 하는도다 귀신은 바닷물이 넘실대는 것 같지 아니한가 위에도 있는 듯하며 좌우에도 있는 듯

하지 아니한가

詩曰 神之格思 不可度思 矧可射思 夫微之顯 誠之不可揜如此夫

(시왈 신지격사 불가도사 신기역사 부미지현 성지불가엄여차부 )

시경에서 신이여 오시도다 그 모습 헤아릴 길없네 어찌감히 역겨워하오리이까

대저 귀신은 숨겨져 있지만 너무도 잘 드러난다. 만물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는

그 생성의 성 그 진실함을 가릴 수 없음 이로다.(矧 하물며신  射싫어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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