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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주역 계사전에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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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눈 뜨면 어두운 밤이다.
다시 잠을 이을 수 없어주역을 잡는다.
몇 해에 걸처 읽고 또 읽는데
읽을 때마다 새롭고 경이롭다.
오늘은 공자가 책 묶은 가죽 끈이 세번이나 끊어 지도록(韋編三節)
주역을 여러번 읽어 세상사 이치를 터득하고 세인들에게 그 뜻을 쉬이 전하기위해 남겼다는 "계사전"에서 몇줄 옮겨본다.
공자는 주역에 대해 "사람들이
각자 가야할 방향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한다.
군자가 자기방에 있으면서
말을 입밖에낼때
그 말이 선하면
천리 밖에서 까지
그에 호응한다.
하물며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이야 더 말 할 나위가 있겠는가
자기방에 있으면서
말을 내 뱉을 때
그 말이 선하지 않으면
천리밖에 있는 사람들까지
그를 어긴다.
하물며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야
더 말할나위가 있겠는가.
말은 한 몸에서 나와서
만 백성에게 영향을 주고
행위는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여
먼 곳에 까지 드러난다.
이렇듯 말과 행위는 군자의
중추적인 기관이나 다름없으니
군자 언행의 작용이
영예가 되느냐
치욕이 되느냐를 갈라놓는
주된 요소가 되는 것이다.
말과 행위는
군자가 천하를 움직이는 중요한 수단이니
어찌 조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공자의계사전상)ㅡ
주역풀이서
子曰
君子居其室하여
出己言에
善이면
則千里地外應之하나니
況其邇者乎여
君子居其室하여
出己言에
不善이면
則千里地外違之하나니
況其邇者乎여
言 出 乎 身 하여
加 乎 民 하며
行 發 乎 邇하여
見 乎 遠하나니
言 行 은
君 子 之 樞 機니
樞 機 之 發이
榮 辱 之 主 也라.
言 行 은
君 孑 之 所 以 動 天 地 也니
可 不 愼 乎 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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