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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보길도에서 영광백수해안등등 본문
휴가철이기도 하고 아버님 생신이 있는 음력 7월은 늘 고향으로 내려 간다.
생신이 음력으로 7월 4일이니 이르긴 하지만 한 주 앞서 가서 이곳저곳
휴가겸 드라이브로 가볍게 다녀왔다.
부천에서7월29일 새벽4시30분에 출발 8시30분쯤 담양도착
담양에서 완도까지 약158킬로미터를 달려 완도 화응포에서 노화도까지
약40분간 배를타고 이동했다.(동천항에 도착)
요금 차량 18000원
사람 6500원(차량운전자 별도요금부과)
이상은 편도요금이며 나올때도 같음
노화도에서 보길도까지는 차량으로 이동 보길대교가 연결이 되어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했다.
일당 이정표를 보니 망끝전망대가 있어 해안을 따라 바다를 보며 갔다.
안개가 많아 먼 바다는 볼수가 없었다.
망끝 전망대에서는 중국과 제주도가 보인다는 안내판을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망끝 전망대에서 더이상 해안을 따라 가는 길이 없어
되돌아와 윤선도의 정자 세연정으로 향했다.
세연정을 둘러보고 다시 노화도로 나와서 섬에 들어올때는 진도로 들어왔으니
나갈때는 해남땅끝으로 나가기 위해 산양진항으로 갔다.
거북이 모양의 바위다 했더니 구섬이라고 한다.
보길대교(노화도에서 보길도로 들어가는 다리)
보길도에는 식당이 많지 않아서 점심 먹는 곳 찾느라 한참을 다니다 다시 이곳에서 식사를 했다.(비교적 깔끔했다)
이렇게 생긴 무대가 세연정 좌우로 하나씩 있는데 이곳에서 어린 남녀 아이들이 춤을 추게 하였다고 한다.
산 중턱에 보이는 구조물은 동천석실이라고 하는데 윤선도가 이곳에서 명상또는 독서를 했다고 한다.
노화도 산양진항에서 해남을 향해 가는 중 차량들이 보이는 곳이 산양진항인데 동천항과는 반대편에 있다.
좌측 산머리에 있는 구조물이 해남땅끝 전망대다.
해남 대흥사 반야교.
대웅보전 글씨 원교 이광사의 글씨라고한다.
무량수각은 추사 김정희 글씨다.
여기까진 아버님 모시고 드라이브한 곳이다.
다음날 처가에 들려 장인 장모 모시고 영광 백수해안도로로 갔는데 통영이나 완도의 바다보다 맑고 풍광이 뛰어났다.
영광읍내를 지나 법성포 거리의 굴비두름을 이색적으로 바라보며 지나다 보면 영광대교를 만나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백수해안도로 시작이다.
안개로 먼 바다를 볼 수 없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백수해안도로의 아름다운 경관에 한참을 푹 빠져서 달렸다.
나이든 사람들에게 휴가를 보내는 일은 힘든 일이다.
토요일, 일요일 이틀을 시골에서 보내고 돌아와 딱히 할 일이 없어
아내와 함께 어머니 모신 석왕사와 이사한 지인의 집에 들리는 것으로 8월1일 하루를 보냈다.
다음날 2일은 또 어떻게 보내야 할 지 고민하다 아내와 함께 호압사가 있는 호암산 등산을 했다.
그리고 3일째 마지막날 송도에 가서 점심이나 먹자고 나섰다가 가는 길에 공원이 있어 들려던 곳이
아래 사진들이다.
공원을 둘러보고 송도 번화가를 가봐도 딱히 맘에 드는 먹거리를 찾지 못해 송도 옛 번화가로 들어와 겨우 아내가 좋아하는 아구찜을 먹었다.
이렇게 2016년 휴가도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