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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벽골제 본문
어느새 벼들도 노랗게 무르익어 지평선 축제에 즈음하여 마지막 성숙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었구요..
청명한 가을 하늘은 마음까지 깨끗하게 해주는 요소가 되어 기분좋은 주말 오전의 느낌을 갖게해줍니다
이곳에서 지평선축제가 열린다 하여 벽골제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김제시는 삼한시대부터 한국농경문화의 중심지였으며, 호남평야의 중심을 이루는 지역으로 고대의 수리시설인 벽골제가 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위해 김제시 부량면 신용리에 벽골제수리유물전시관이 세워졌다고 하네요 .
공원내 한가로운 풍경
벽골문화재 수문중 하나인 장생거
국내 최고최대의 저수지인 벽골제에는 5개의 수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인 장생거가 1980년대에 복원공사로 인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갖추어져 보전되어지고
단야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단야각 전경
신라 제38대 원성왕 때, 김제 태수는 토목기술자인 원덕랑과 자신의 딸 단야를 맺어주기 위해 원덕랑의
약혼녀를 용의 제물로 바치려 하자 이를 먼저 안 단야는 아버지의 살인을 막고 원덕랑이 사랑하는 사람
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용의 제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단야의 효심과 희생정신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단야각과 단야루를 세웠으며 영정도
벼농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리시설의 변천과정을 설명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3전시실에는 벽골제의 축조과정이 모형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제4전시실은 김제시의 연혁과 유적을
영상으로 방영하는 곳으로, 영상물에서 호남평야의 황금들판과 벽골제 쌍룡놀이, 월촌입석 등을 볼 수
참고로 지평선 축제는 2006년 9월 20일(수) ~ 24일(일)까지 입니다
벌초계획이 있으시거나 지나시는 분들은 소박하고 누추하지만 유서깊은 고장 김제에 들러 축제도 참여
하시고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도 감상 하시며, 최고의 곡창지인 김제의 광활한 평야에서 호연지기를 느
껴보심은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