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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선운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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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가던날 하필 황사가 심해
시야가 어둡고 목은 칼칼했습니다.
입구에 송악이란 천연기념물이
직벽바위 상록의 푸름으로 버티고
입장료 2500원을 징수하는 수문장
을 지나 선운사까지 넓은 길을따라
앞개울엔 세월처럼 굽어 뻗친 나무
물길에 그림자 내려 놓습니다.
선운사 첫 관문에 천왕문이란 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들어서자 양옆으로 사천왕이 눈을 부릅뜨고 무섭게
포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합장하고 머리를
낮춥니다. 들어선 앞마당엔 백목련이 활짝폈고
본당 뒤안에 동백꽃 군락들이 무성합니다.
경내를 둘러보고 극락교를 지나면 천왕문 앞개울과
나란한 녹차밭이 줄을 잘 맞추어 길게 뻗어있습니다.
멀리 선운산이 조금 보이네요.
주차장으로 향하며
"도솔산선운사"란 현판을 단
마지막문은 통과하니 냉이랑 약제들
고창 토종식품들이 즐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