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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감악산(파주)출렁다리 본문
-산행일자: 2017.03.01 날씨 흐림. 오후에 비
-산행코스: 감악산 힐링파크(주차장)- 출렁다리전망대- 감악산 출렁다리- 범륜사-잣나무숲-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비(정상)-범륜사-감악산힐링파크
-산행거리:약 10킬로미터
-소요시간:4시간30분
-산행소고
주차장에서 출렁다리로 가는 들머리에 코스가 두곳 있는데 도로에서 가까운 쪽으로 가면 잣나무 숲길을 따라 오르게 되지만
출렁다리 전망대로 약간 올라야 한다는 점이 있고 주차장 안쪽에서 오르면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지만 출렁다리 전망대를 지나 출렁다리로 이어진다.
출렁다리는 150미터로 국내 최장이라 하는데 차도위에 설치되어서 그런지 대둔산이나 월출산의 아찔한 맛을 나지 않았다.
출렁다리를 지나면 범륜사까지 시멘트 길을 걸어가게되고 중간에 은계폭포도 만나게 되는데 겨울이기도 하고 잡목들이 가려서 폭포의 맛을 느낄 수 없었다.
나는 힐링파크주차장에서 계단길을 따라 출렁다리로 향했다.
출렁다리 전망대에서 보는 출렁다리 멀리 범륜사가 보인다.
범륜사에서 본 출렁다리
관세음보살상 옥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어려 보이기도 하고 옷자락과 보석들이 유려하다.
범륜사 대웅전 우측 3층석탑이 고려시대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 있다.
범륜사 앞에 세계평화라른 비석과 관세음보살상
남순동자상
관세음보살상
관세음보살상인데 용과 봉황 구름의 조화가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범륜사를 지나 숲이 좋아 무작정 작은 길로 들어섰다.
우거진 숲속의 신선함이 좋아 천천히 걸었다.
쭉쭉 뻗은 나무들을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어 이렇게 담아봤다.
잣나무 숲을 지나 능선길로 오르니 그곳은 아직도 가을빛이 남아 있다.
능선길은 중간중간에 노송들이 있어 운치를 더했다 객기한번 부려 나무에 걸터 앉아본다.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했다는 사람이 이곳에 거주하며 돌탑을 쌓았다고 한다. 인적이 드물어선지 내가가니 반갑게 맞아주고 고로쇠물도 한잔건낸다.
거북바위와 장군봉이 보이는 이름없는 봉우리에서
저기 한쌍의 아름다운 젊은사람들이 서 있는 곳에서 위 사진을 찍었다.
거북바위에서 바라보는 경치 저 멀리 원당저수지라고 한다.
장군봉 가는길에 장군봉을 향해
장군봉에서 거북바위쪽으로
장군봉 오르는 암릉에서 만난 노송
장군봉
감악산 정상쪽에서 본 임꺽정봉
감악산비 진흥왕순수비라는 말도 있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고증이 안된듯 보인다.
사람들이 많아서 정상표지석만 담아서 높이에 대한 기록으로 남겼다.
이곳 감악산에는 숯 가마터가 아주 많다고 한다. 예전 이곳 사람들은 숯을 만들어 팔아 생계를 꾸렸다고 한다. 등산로 얼음이 녹아 까맣게 된 이유가 이것이었다.
계곡길을 따라 범륜사로 하산했다.
출렁다리로 인해 감악산 입구의 상징이었던 은계 폭포는 뒷전이 되었어도 얼음이 녹아 물로 쏟아지는 날이 되는 다들 환호할 것이다.
다시 출렁다리로 출렁다리에서 감악산 정상쪽을 향해
하산길에는 주차장까지 계단이 아닌 잣나무 숲길로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