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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적정(寂靜)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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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寂靜)은
모든 번뇌가 남김없이 소멸하여 평온하게 된 열반(涅槃) 또는 해탈(解脫)의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이를 열반적정(涅槃寂靜)이라고도 한다.
탐(貪, 탐욕) · 진(瞋, 노여움) · 치(痴, 어리석음)의 3독(三毒)
또는 3불선근(三不善根)은 모든 불선 또는 번뇌의 뿌리이므로,
3불선근이 모든 번뇌의 근본이라는 뜻에서
모든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시켰다는 것은 탐 · 진 · 치를
완전히 소멸시켰다는 것과 같은 표현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탐 · 진 · 치를 일부나마 소멸(消滅)시켰다는 것,
즉 번뇌를 일부나마 소멸시켰다는 것, 번뇌를 일부나마 극복(克服)했다는 것은
끊음 또는 단멸(斷滅), '끊음으로써 소멸시킴'을 말하는 것으로, '해당 번뇌 자체를 죽였다,
해당 번뇌 자체를 파괴시켰다'는 뜻이 아니라 '해당 번뇌로부터 떠났다'는 뜻이다.
멀리 떠남의 뜻인 원리(遠離)를 말한다.
해당 번뇌와 더 이상 상응하지 않음을 말한다. 그리고, '모든 번뇌를 멀리 떠났다'
또는 '모든 번뇌를 끊었다'는 것은
마음이 더 이상 그 어떤 번뇌와도 상응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달리 말하여, 더 이상 마음이 번뇌, 즉 탐 · 진 · 치의 놀이터[所依, 활동 공간, 의지처, playground]가 되지 않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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