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에서 감악산 출렁다리까지

 코스모스 피고 선선한 공기가 바람에 섞인 가을이 금새 왔다

 발 뒤꿈치에서 아킬레스건까지 아리는 느낌이 있어 무리한

 걸음을 자제하고 가볍게 보낸 날들이다.

 

 

 

인천대공원의 메카세콰이어길이 이렇게 멋지다.

지난여름엔 보리로 가득하더니 올핸 코스모스 밭으로 변했다.

 

 

수양버들 늘어진 인천대공원 호수가 벤취도 나름 멋지다.

아직 듬성듬성 핀 메밀꽃길을 지나

인천대공원 관모산도 아닌 상아산에 올랐다.

다음날엔 감악산 산행을 시도 했다가  출렁다리까지만 갔다.  전국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지 출렁다리 인원을 통제하고 있었다.

 

 

 

저 멀리 범륜사는 그냥 눈으로 만 보고 걷고 싶은 마음을 꾹 눌렀다.

 

 

 

 

 

 

 

 

 

감악산 범륜사아래 있는 폭포  평소엔 물이 없더니 이번엔 제법 폭포같다.   폭포부터 입구까지 데크를 놓아 걷기에 편했다.

돌아오는길 두지리메기매운탕집에 들렸다 바로옆 황포돚배 띄우는 임진강변에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