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의 가을

-산행지: 삼성산

-산행일자:2017.11.5(일)날씨 맑음.

-산행코스: 삼성산 삼막사 입구-계곡건너능선-국기봉-삼성산철탑-삼성산정상-삼막사-계곡길-삼성산삼막사입구(약7킬로미터)

 

 평소 자주 가는 산인데 최근들어 뜸했던 터라 일요일 점심먹고 가볍게 다녀왔다.

 

가을다운 산 풍경이 마치 곳곳에 불길이 피어 오르는 듯하다.

 

관악산은 더 가까이 보이고가을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  곳곳에서 가을에 대고 탄성을 지른다.

 

운치있게 구부린 나무 사이를 가을 햇살 받으며 걷는 기분 참 좋다.

 

산아래 보이는 도시의 풍경은 흐릿하다.  가을답지 못한 풍경이다.

 

국기봉이다  관악역이나 석수역에서 출발해 삼성산 정상을 향해 가다 첫번째 만나는 곳으로 넓게 펼친 산 마루를 조망하기 좋은 장소다.

 

거북바위를 지나 삼성산 철탑으로 가는 길은 단풍이 곱게 피는 곳인데 말라있었다.

 

철탑아래 삼성산 정상석을 또하나 세워놨다.   보통 성산의 정상은 삼막사 뒤편을 말한다.

 

철탑아래서 보는 삼성산 풍경과

 

관악산 풍경

삼성산 정상을 지나 삼막사 가는길

 

아직 단풍이 절정이다. 

 

삼막사 주변으로도 단풍이 짙다.

 

 

가을길은 햇살이 내려 앉아야 더 아름답다.

 

 

 

 

 

 

 

삼막사를 둘러보고 계곡길로 하산한다.

 

 

 

 

 

 

 

 

단풍이 햇살을 받아 아름답다. 

가까운 산이라 자주 찾은 탓에 이렇게 예쁘게 가을을 담고 있을지 몰랐는데 아주 좋았다.

산은 언제가도 기분좋은 장소다.  이렇게 또 한주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