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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안면도 드라이브 본문
간월암 밀물때는 바닷물에 잠겼다가 썰물때면 육지에 붙어 있어 걸어 들어 갈 수가 있는 곳이다. 태안에는 이런 곳이 더 있다 아래 안면암 여우섬이 그렇다.
간월암의 주련 두줄만 감로 병중에 법수 향이 피어 오르고 마운씻어내니 서기가 일어난다는 좌우로 세줄씩 더 있다.
간월암 주차장에서 간월암으로 이어지는 바닷길 물에 잠기면 건너지 못하는데 다행히 물이 나간 틈에 다녀왔다.
간월암을 나와 안면도로 가다가 방포수산물직판장쪽으로 잘못들어가 꽃지해수욕장의 명물 할매,할아비바위가 있는 기막힌 풍경을 보게됐다.
방포해욕장과 꽃지해수욕장의 중간쯤에 방파에에서 보이는 곳은 방포해수욕장이다.
방파제 끝에 선상 낚시하는 분들의 모습이 보이고 방파제에서 낚씨하는 분들도 몇 있었다. 선상낚시체험하는데 1인당 3만원이라고 한다.
방포 방파제를 나와 바로 옆 꽃지해수욕장으로 갔다.
이곳도 물이 들어오면 들어가지 못하는데 물이빠져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꽃지해수욕장 모래사장
꽃지해수욕장의 일몰이 유명하다고 한다.
돌아오는 길에 안면암 안내판을 보고 가보니 환상적인 바다풍경과 이국적인 안면암의 사찰이 놀랍다.
저기 섬 이름이 여우섬이라고 한다. 물이 들어오면 이 다리가 부교가 되어 출렁출렁 스릴을 느끼며 저기 탑까지 가서 여우섬을 여행 할 수 있다고 한다.
용왕각쪽에서 부처님이 바다를 쪽을 향하여 서 있다.
산에 있는 사찰과 다른 점은 산신각외에 용왕각이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산신과 용왕님이 절을 잘 보살펴 주라는 의미같다.
무량수전 바다쪽에서 보면 3층인데 법당 안쪽에서 보면 2층에 있다 이곳에서 여우섬으로 이어진 부교와 바다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무량수전에서 보는 여우섬으로 이어진 부교와 여우섬 물 들어오면 부교를 따라 둥둥 뜬 다리를 걸어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앞쪽 나한전과 뒤 비로전이 웅장하게 있고 특이한 모양의 크고 작은 탑이 참 많은 것 같다.
안면암 법당글씨(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곳이란 뜻)
법당에서 본 여우섬과 부교
안면암 법당
비로전
안면도는 고구마처럼 긴 섬이다 그 끝까지 가면 영목항이 있는데 거슬러 다시오다 보면 꽃지해수욕장 방포해수욕장 삼봉해수욕장등의 안내판을 볼 수 가 있다.
안내판을 따라 바다쪽으로 들렸다 나왔다 하면서 이곳저곳 둘러 볼 수 있는데 위 사진에서 보는 소나무가 가로수를 이룬 장소를 지나다 보면 안면암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그 길을 따라가면 뜻밖의 멋진 안면암을 만나게 된다. 추천하고 싶은 장소다. 사신 소나무 숲길이 예쁘지 않았다면 지나쳐 왔을 곳이었다.
아쉬운 것은 솔 우거진 가로수를 사진에 담지 못한점이다. 운전중이어서 그냥 지나쳤다.
간월도는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달을 보고 홀연히 깨쳤다고 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看月庵)이라 하고 섬 이름을 간월도(看月島)라 하였다고 한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육지도 되고 섬도 된다고 한다.
간월암은 관음전과 요사채, 산신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음전에는 용이 되어 의상대사와 부석사를 지켰다는 선묘와 흡사한 형태의 불화가 모셔져 있는데
바다를 생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무사귀환의 염원이 담겨진 그림이란다.
간월도를 갔으면 응당 간월의 시간을 가져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아직 못가본 안면도를
찾아갔다. 안면도에 대해 아는 바 없으니 안면읍으로 갔다. 가는 길에 해수욕장안내판들이
많았다. 그중 꽃지해수욕장이란 안내판을 따라가다 길을 잘못들어 방포해수욕장쪽을 갔다.
방포해수욕장쪽 방파제에서 좌,우측으로 방포해수욕장과 꽃지해수욕장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안면도 이렇게 좋은 곳인지 알았더라면 진즉에 찾았을 것이다.
안면도는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이며,
안면(安眠)이란 글자그대로「편하게 잘 잔다」는 뜻이지만 범조수지언식(凡鳥獸之偃息)이라 했다.
그러므로 안면(安眠)이란 곧 조수가 편안히 누워 쉴 수 있다는 의미로서,
안면도가 숲으로 우거져 있는 자연 환경을 나타낸 지명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안면도는 조선 인조 때 운하를 팜으로써 섬으로 떨어졌다가
1970년대 말 교량을 건설하여 육지와 다시 이어졌다으며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어업은 미약한 편이라고한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보리·콩·고구마 등이 생산되며, 연안에서는 김·굴·백합 양식이 활발하고
섬 서쪽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편입된 지역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방포해수욕장과 삼봉해수욕장이, 꽃지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바다를 가로질러 섬으로 가다보면 소나무 숲이 터널을 이루는 즈음에 안면암이라는 안내판이
눈에 띄는데 안내판을 따라 바닷가로 가다보면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의 말사인 안면암이 멋지게 바다를 향해 있다. 잘 모르고 찾아갔는데 안면도를 찾는 분들의 필 수 코스라고 한다. 이유는 사찰 앞쪽으로 펼쳐진 바다 풍광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안면암 앞에서 여우섬까지 부표로 연결되어 바다 위를 걸어 섬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교를 걷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안면암을 찾는다. 부표 위에 목재를 덧대어 만든 다리 위를 흔들흔들 아슬아슬하게 걸어 여우섬까지 가게 된다. 섬을 천천히 돌아본 뒤 뭍으로 돌아오며 만나는 안면암은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3층으로 지어진 안면암의 건축도 독특하다. 계단으로 이어진 법당이 극락보전, 비로전, 나한전으로 연결된다. 법당 앞에 서서 바다 풍광을 바라보는 것도 특별하다. 삼성각과 용왕각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무량수전과 법당을 둘러싸고 있는 야외공간에는 다양한 크기의 불상과 불탑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