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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약수[도덕경 8장] 본문

한문고전

상선약수[도덕경 8장]

運善최명길 2018. 12. 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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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약수(上善若水)

수선리만물이부쟁(水善利萬物而不爭)

처중인지소악(處衆人之所惡)

고기어도(故幾於道)

 

(최상의 선은 물과 같으니, 물은 만물에게 이로움을 주나 서로 다투지 않으며,뭇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먼저 처하니 이는 도에 가깝다 말할 수 있다)

 

거선지(居善地), 심선연(心善淵), 여선인(與善仁), 언선신(言善信), 정선치(正善治), 사선능(事善能), 동선시(動善時). 부유부쟁(夫唯不爭), 고(故) 무우(無尤).


사람이 거처하는 곳은 땅이 좋아야 하고, 마음은 연못처럼 생각이 깊어야 하고, 사람을 사귈때는 어진사람과 함께하고, 말할때는 믿음이 있어야 하고, 정사를 펼칠때는 다스림이 좋아야 하고, 일을 함에 있어 능숙해야 하며, 행동은 때에 맞게 해야한다. 무릇 오직 서로 그 공과를 다투지 않으므로 허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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