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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깊어가는 가을날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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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잎은
물들다 그러다
이리저리
떨어진 그 어딘가에서
사라져 가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인위의 그 무엇도 하지 않고
묵묵히 세상의 기미에 따른다.
가을은 노자의 무위의 삶이
그려지는 계절인 것 같다.
편안한 마음으로
분수를 지키면
몸에 욕됨이 없을 것이요
세상의 돌아가는 기미를 잘 알면 마음이 저절로 한가할 것이니
비록 인간 세상에 살더라도
도리어 인간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니라.
安分身無辱이요
知幾心自閑이니
雖居人世上이나
却是出人間이니라
명심보감 안분편
물들다 그러다
이리저리
떨어진 그 어딘가에서
사라져 가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인위의 그 무엇도 하지 않고
묵묵히 세상의 기미에 따른다.
가을은 노자의 무위의 삶이
그려지는 계절인 것 같다.
편안한 마음으로
분수를 지키면
몸에 욕됨이 없을 것이요
세상의 돌아가는 기미를 잘 알면 마음이 저절로 한가할 것이니
비록 인간 세상에 살더라도
도리어 인간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니라.
安分身無辱이요
知幾心自閑이니
雖居人世上이나
却是出人間이니라
명심보감 안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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