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상원사(20.08.16)

장마가 끝나는 날에 강원도 오대산쪽으로 그냥 나섰다.

너무 늦게 나서서 상원사 적멸보궁앞에서 돌아서야했다.

속세의 찌든 고뇌들을 다 털어 내고 그야말고 편안한 보배

같은 집으로 들어서지 못하고 돌아섰다.

상원사는 선덕여왕때 지어졌다고 하니 역사가 깊다.

상원사종을 비롯해 보물이 많은 사찰이다.

무엇보다 조선시대 실록을 보관하던 사고가 있었던 곳이다.

이번엔 건성으로다녀와서 다음에 꼭 가야 할 것 같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버스가 다녔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계곡길과 나란한 산책로와 도로가 나있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는 약 8.7킬로미터로 꽤 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