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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동방규의 소군원昭君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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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다.
봄이 봄 같지 않고 몸도 마음도 썰렁해서 춘래불사춘을 생각하다.
唐代 시인 동방규의 소군원이란
시를 찾아 올려봤다.
왕소군은 기원전38년 한나라 원제의 후궁으로 있다가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다.
봄이 봄 같지 않고 몸도 마음도 썰렁해서 춘래불사춘을 생각하다.
唐代 시인 동방규의 소군원이란
시를 찾아 올려봤다.
왕소군은 기원전38년 한나라 원제의 후궁으로 있다가
흉노의 호한야에게 볼모로 가게 되는데
집이 가난해 원제가 후궁을 모집할 때
모연수라는 화공에게 뇌물을 주지 않아
추녀로 그려져 원제에게 선택 받지 못했다.
이 무렵세력이 커진 흉노와 정략결혼을 시키기위해
이 무렵세력이 커진 흉노와 정략결혼을 시키기위해
공주를 볼모로 보내기로 했는데 흉노의 호한야가
궁녀 왕소군(본명 王嬙)을 보고 그녀의 미모에 반한다.
그래서 원제에게 공주가 아니어도 되니 궁녀 중
그래서 원제에게 공주가 아니어도 되니 궁녀 중
한명을 데려 가겠다고 한다.
원제는 공주를 보내지 않아도 되니
궁녀중 아무나 한명을 데려가라 한다.
호한야는 왕소군을 지목하는데
원제 앞에 보인 왕소군이 너무나 미인이었다.
궁궐에서 한번도 본적이 없어 몰랐던 것이다.
원제는 약속한일이라 왕소군을 보내야 했고
호한야는 왕소군을 지목하는데
원제 앞에 보인 왕소군이 너무나 미인이었다.
궁궐에서 한번도 본적이 없어 몰랐던 것이다.
원제는 약속한일이라 왕소군을 보내야 했고
초상화를 그린 화공 모연수를 원망하며
그를 처형했다고 한다.
흉노에 볼모로 끌려가면서 왕소군이 원망하던
흉노에 볼모로 끌려가면서 왕소군이 원망하던
소회를 당대 시인 동방규가 시로 쓴 글에서
춘래불사춘이란말이 나왔다고 한다.
唐代시인 동방규(東方)의 소군원(昭君怨)삼수(三首)
漢道初全盛(한도초전성)
朝廷足武臣(조정족무신)
何須薄命妾(하수박명첩)
辛苦遠和親(신고원화친)
한(漢)나라 국운 처음에는 융성했으니
조정에는 무신도 넉넉했다네
어찌 꼭 박명한 여인이
괴로움을 겪으며 먼 곳까지 화친하러 가야 했던가
掩涕辭丹鳳(엄체사단봉)
銜悲向白龍(함비향백룡)
單于浪驚喜(단우랑경희)
無復舊時容(무부구시용)
흐르는 눈물 가리고 단봉성을 떠나
슬픔을 삼키며 백룡대로 향하네
선우(單于)는 놀라 기뻐했으나
더 이상 옛날의 그 얼굴 아니었다네
胡地無花草(호지무화초)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自然衣帶緩(자연의대완)
非是爲腰身(비시위요신)
오랑캐 땅엔 꽃도 풀도 없어
봄이 와도 봄 같지 않구나
옷에 맨 허리끈이 저절로 느슨해지니
가느다란 허리 몸매를 위함은 아니라오
* 單于(선우):흉노가 자기네 추장을 높여 이르던 말
중국의 4대미녀
侵魚-서시
落雁-왕소군
閉月-초선
羞花-양귀비
唐代시인 동방규(東方)의 소군원(昭君怨)삼수(三首)
漢道初全盛(한도초전성)
朝廷足武臣(조정족무신)
何須薄命妾(하수박명첩)
辛苦遠和親(신고원화친)
한(漢)나라 국운 처음에는 융성했으니
조정에는 무신도 넉넉했다네
어찌 꼭 박명한 여인이
괴로움을 겪으며 먼 곳까지 화친하러 가야 했던가
掩涕辭丹鳳(엄체사단봉)
銜悲向白龍(함비향백룡)
單于浪驚喜(단우랑경희)
無復舊時容(무부구시용)
흐르는 눈물 가리고 단봉성을 떠나
슬픔을 삼키며 백룡대로 향하네
선우(單于)는 놀라 기뻐했으나
더 이상 옛날의 그 얼굴 아니었다네
胡地無花草(호지무화초)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自然衣帶緩(자연의대완)
非是爲腰身(비시위요신)
오랑캐 땅엔 꽃도 풀도 없어
봄이 와도 봄 같지 않구나
옷에 맨 허리끈이 저절로 느슨해지니
가느다란 허리 몸매를 위함은 아니라오
* 單于(선우):흉노가 자기네 추장을 높여 이르던 말
중국의 4대미녀
侵魚-서시
落雁-왕소군
閉月-초선
羞花-양귀비
조선 후기의 화가 澹拙 강희언(姜熙彦, 1710~1764)의 작품
소군출색(昭君出塞).
화제 (강세황 豹菴)評의 내용
黃砂白草如聞琵琶哀然之曲(황사백초여문비파애연지곡)
모래먼지와 마른 풀도 비파에서 나오는 구슬픈 노래를 듣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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