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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고향의 4월 풍경 본문
시제 참석하고 아버님도 뵐 겸
어제 시골집에 왔다. 밤 새 뒤척이다. 깊은 잠도 이루지 못하고 새벽이다. 아버님께 가보니 주무시지 않고 앉아 계신다. 라디오는
24시간 틀고 계신다. 소리가 커서
줄여 놓았다. 수시로 주무시고 깨시고 하신다. 낮에도 마루에 나와앞 산을 향해 의자를 놓고
눕기도하고 앉아 계시기도 하신다. 어제는 식사하러 가면서 고모집 가는 길에 고종사촌이 귀농하려 준비하는 포도(샤이머스켓)농원에 들려보기도 하고 사촌형이
하는 토마토하우스에도 들렸다.
몇 걸음 걷는지라 외출은 생각지도 않으셨는데 봄 풍경도 두루 보시게 할겸 무리해서 늘 가던 갈비집에도 들리고 아버님이 자주 걸었고 보셨을 주변의 들길과 옆동네 시골 길들을 드라이브했다.
역시나 실루엣정도 보이는 곳들의
지명과 추억들을 말씀하신다.
돌아오는 길에 시제 온 사촌들과
형수 조카들까지 한 꺼번에 봤다.
코로나이후 모처럼 시골이 북적이고 사람사는 것 같다. 형님들은 물론 형수님 조카며느리까지 아버님께 얼마나 살갑게 인사하는 지 감사하고 고마웠다. 오늘은 시제가
있는 날이다. 아직 동이 트려면
시간이 있건만 시골답게 새벽닭이
운다. 꼬끼오 꼬끼오 시간 차를 두고 운다. 오랜만에 듣는 닭 울음이다. 시골에 왔다는 실감이 난다.


















독새기풀,
뚝새풀,간맥랑.독새풀로 부르기도 하는데 논밭의 습지에 자라는 한해살이 풀.
한방에서는 전신부종,어린이설사복통에 쓰기도 했고 열매는 찧어서 뱀에 물린 상처에 바르기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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