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주말아침에. 본문

삶의 흔적

주말아침에.

運善최명길 2006. 10. 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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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아침은 밝았다.

조금 다르다면 주말이고

아이들이 놀토라고 아직도 일어나지 않고 있는것.

오늘은 즐거운 날이다

한주에 한번보는 족구장 사람들 만나서

땀한번 시원하게 흘릴 수 있는날이기도하고

20년 넘게 직장생활하고 이젠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

처남을 찾아봐야할 날이면서 새벽엔 설악산으로 출발

산행으로 주말의 대미를 장식할 생각이다.

바쁘게 지나갈 오늘과 내일을 생각하니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좋은 사람들 만난다는 생각에 더욱 그런 미소가 돈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 일,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

좋은 사람들과 땀흘리고 대화나누다보면 다른 세상이다

또 산을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어 마음을 열면

선으로 꽉차는 벅찬 기쁨으로 삶이 신선해진다.

주말 아침 공기가 상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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