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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미쳐야 행복한가? 본문
문뜩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일에서든
미치지 않으면 재미가 없다.
방관자로 바라보며 서있다보면
슬슬 지루해진다.
얼굴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보낼 시간이 몇번 있었고
그들과 친목의 시간을 가지면서
난 미치지 못하고 한켠에 서있는
방관자 아니 시챗말로 보리자루처럼
서서 그저 최소한의 예의만 갖추었다.
중년에 이른 지금까지의 삶 전체를
되돌아볼때 늘 그랬던것 같다.
그런데 낮선 저들모두가
한결같이 그 분위기에 휩쌓이고
미치고 있었다.
한마디로 흠뻑빠져 순간을 최대한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
상당한 기간 마음을 허문사람에
미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니
논할 가치가 없다.
그런데 정작 난 그런 가치없는 상황만을
지니고 살아온 것이다.
성공할 수 있는 능력지수가 한참 미달된샘.
상황 상황에 미쳐서 살아도 살아남기 힘든
세상을 살면서 정작 미치지 못하는
난 어쩌란 말인가.
이제 한번 미쳐 보자고 늘 그렇게
다짐한적이 많았지만 그렇지 못하니
아마도 이 세상살기 힘들것같다.
숫기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던
어린시절도 있었다.
그렇지만 늘 기준을 두고 살아가는
삶이 행복했고 마음이 정갈하고
산뜻했다.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기에는
장애가 되니 부모를 원망할 수도 없고
극복해야 할 텐데 정말 미치고 싶은데
수없이 닥쳐오는 상황에 흠뻑 미쳐서
자신을 허물어버리고 거기서있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의
본 모습을 보고싶고 모두에게 보여주어야한다.
그래야 허물을 벗고 정말 세상에 대고
내가 미칠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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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최면을 건다 이렇게
미치지 않으면 얻을 수 없고
미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미침의 뿌리는 열정이다.
열정이 없는 삶은 이미 시체일 뿐이다.
미쳐야 산다.
오늘도 마법을 걸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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