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오블완
- 윤봉길의사 충의문
- 시흥자전거다리 일출
- 감악산얼굴바위
- 선유도
- 응봉능선
- 티스토리챌린지
- 소래산마애불
- 향로봉
- 소래산일출
- 누에섬등대
- 교동향교
- 대룡시장
- 인수봉
- 교동읍성
- 영종도 노적봉
- 탄도항퇴작암층
- 자운봉
- 사모바위
- 임꺽정봉
- 카페프린스
- 권필
- 탄도항
- 관곡지
- 비봉
- 상원사#적멸보궁
- 한진항
- 백운대
- 담양
- 북한산
Archives
- Today
- Total
산이 좋은 날
기분좋은 한잔 술. 본문
728x90
오늘은 다른 때보다 일찍 퇴근했다.
아내와 한잔하고 싶어서 서둘러 나왔다.
아내가 서예를 시작한지 오래되었는데
지방이나 도 단위에서는 작가가 되었는데
국전은 번번히 되지 않았다.
ㅎㅎ 그런데 국전에 입상했단다.
축하해주고 싶어서 집에 전화했다.
오늘 한잔하자고....
아내는 한시와 서예 심지어 베란다에
화초까지 나름대로 참 고상하게 산다.
40대 중반을 넘었으니
하고 싶은 것 하는게 그리 미워 보이진 않다.
집에와 일단 동네를 한바퀴 돌며 산책을 하고
호프집에 들러서 아내는 작은병에 맑을 술을 마시고
난 호프를 마셨다.
호프 500에 벌써 술이 취하는 나는 참 술에 약하다.
아내는 그런 나에게 가끔 술을 먹인다.*^^
술이랑 친하지 못해서 친하려고 노력하며 산다.
아내가 기뻐하는 모습에 나 또한 기분좋다.
산다는 것은 서로 기뻐해주고 아껴주고
보듬으며 사는것 그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가까운 곳에서 사랑을 찾고 행복을 찾고
마주보며 사는게 아름답다.
'삶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찾아 말 나누고 싶은 마음. (0) | 2007.07.11 |
---|---|
주말 가까운 산에서.. (0) | 2007.07.08 |
고향에 가면... (0) | 2007.06.29 |
작은 행복. (0) | 2007.06.26 |
삶 그 알수없는 존재의 실마리. (0) | 2007.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