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맹자 (45)
산이 좋은 날
萬章이問曰 (만장이 문왈) 만장이 맹자에게 물어 말하되 象이 日以殺舜爲事어늘(상이 일이살순위하어늘) 상이 매일 순임금을 죽이려고 일삼아 왔는데, 立爲天子則放之는 순임금이 천자가 되어서 동생을 죽이지 않고 다만 추방만 한 것은 何也잇고 (하야잇고) 어찌된 일입니까 孟子曰 (맹..
한마디로 순임금은 참 순한 사람이다. 이렇게도 바보스러울 수 있있었을까 생각해 봤다. 萬章이問曰 (만장이 문왈) 만장이 물어 이르기를 詩云 娶妻如之何오 必告父母라하니 (시운 취처여지하오 필고부모라하니) 아내를 얻을때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반드시 부모에게 고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信斯言也인데(신사언야인데) 이 말을 믿는 다면 宜莫如舜이어니(의막여순이어니) 순과 같이 해서는 안될 터인데 舜之不告而娶는 何也잇고 (순지불고이취는) 순이 부모에게 고하지 않고 아내를 얻은 것은 어찌된 일입니까 孟子曰 告則不得娶하시리니 (맹자왈 고칙불득취하시니라)맹자왈 부모에게 알리면 아내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男女居室은 人之大倫也이니(남녀거실은 인지대륜야이니) 남녀가 함께 사는 것은 인간의 중대한 일인데 如告則廢人之大倫하야..
離婁下- 無一朝之患也 孟子曰(맹자왈) 君子所以異於人者는(군자소이이어인자는) 군자가 다른 사람과 다른 바는 以其存心也니(이기존심야니) 그 (본성)마음을 지니고 있어서 이다. 君子는(군자는) 以仁存心하며(이인존심하며) 군자는 인을 (본심)마음에 지니고 以禮存心이니라(이례존심) ..
새벽에 눈이 뜨면 딱히 뭐 할 것도 없고 책을 펼치고 몇자 보는 버릇이 생겼다. 특히 고전은 읽기가 좋다. 짧은 몇마디 읽다 보면 아침 시간이 금새 지나가 버린다. 5월 마지막 날에 맹자(이루상편.반구저기)를 읽게 된것도 참 뜻이 있는 것 같다. 한달을 살아오면서 반성할 일들이 많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