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맹자 고자하편 天將降大任於是人(천장강대임어시인) 본문
孟子曰 舜은
發於 畎畝之中하시고
傅說은
擧於版築之間하고
膠鬲은
擧於魚鹽之中하고
管夷吾는
擧於士하고
孫叔敖는
擧於海하고
百里奚는
擧於市하니라
故로 天將降大任於是人也신댄
必先苦其心志하며
勞其筋骨하며
餓其體膚하며
空乏其身하야
拂亂其所爲하나니
所以動心忍性하야
曾益其所不能이니라
人恒過然後에能改하나니
困於心하며
衡於慮而後에
作하며
徵於色하며
發於聲而後에喩니라
入則無法家拂士하고
出則無敵國外患者는
國恒亡이니라
然後에
知生於憂患而死於安樂也니라
맹자가 말하였다. "
순임금은 밭 가운데서 일어났고,
부열은 토목 공사판에서 일어났고,
교격은 생선과 소금 파는 데서 일어났고
관이오는 옥리한테 잡혀있는 데에서 일어났고,
손숙오는 바닷가에서 일어났고,
백리해는 시정에서 일어났다.
하늘이 이러한 사람들에게 중대한 임무를 맡기려고 할 때에는
반드시 그들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그들의 근육을 아프게 하고,
그들의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그 몸에 가진 것이 없게 해서
그 행동을 실패하게 하여
그들이 해야 할 일과 어긋나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마음을 분발하게 하고
성질을 참을성 있게 하여,
이제까지 하지 못한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해 주기 위해서다.
대체로 사람은
잘못을 범한 뒤에야 고칠 수 있고,
번민과 고뇌가
얼굴과 목소리에 나타난 뒤에라야
해결의 방법을 깨닫게 된다.
안으로는 법도를 지키는 신하와 보필할 선비가 없고,
밖으로는 적국이 없고 외환도 없다면
그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
그렇게 된 뒤에라야
우환 속에서는 살수가 있으나
안락 속에서는 죽게 됨을 알게되느니라
'맹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맹자 진심장(상)求則得之 (0) | 2014.06.10 |
---|---|
맹자 진심장(상) 盡心知性(진심지성) (0) | 2014.06.10 |
趙孟之所貴 조맹지소귀, 맹자(고자상편) (0) | 2014.06.09 |
우산지목(고자상편)외 (0) | 2014.06.09 |
맹자 만장하편 (0) | 2014.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