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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금강산화암사 본문
☆금강산 성인대 답사기☆
☆날짜: 2017.07.22(토) 흐리고 비
☆코스: 화암사ㅡ상봉갈림길ㅡ성인대ㅡ신선대봉ㅡ수바위ㅡ수바위입구ㅡ제2주차장(4.2킬로미터)
☆소요시간:3시간(여유롭게)
♧답사소감
새로난 서울ㅡ양양고속도로를 따라 네비게이션에 화암사를 입력
하고 부천 송내역에서 6시40분쯤
출발해 화암사제2주차장까지 3시간쯤 걸렸다.
강촌과 설악은 행락객들이 많아 가평에서 정체가 심했기때문이다.
화암사제2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한두방울 떨어졌지만 옷이
젖을 정도는 아니었다.
화암사로 오르다보면 매점이 나오고 매점에서 약50미터 좌측에 수바위에 대한 설명과
수바위까지거리 성인대로가는 길
안내판이 서있다.
우린 화암사까지가서 경내를 들러보고 화암사에 상봉쪽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입구계곡은 물이 가득차서 시원하게 흘렀지만 상수원이란 출입금지푯말을 세워두었다.
날이 습하고 비까지 내리니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상봉과 신선대갈림길까지 가는 길은 조망할게 없어 빨리걸었다.
물론 상봉을 흘러가는 구름과
나무사이로 조금씩 보여지는 속초
바다가 있긴 하지만 만족 스럽지 않다.
상봉 갈림길에서 좌측 성인대(신선대)쪽을 보니 나무 위로 솟은 바위가 조금 보인다.
신선대바위다.
갈림길에서 일행들을 기다려 함께
신선대로 가는데 빽빽한 솔 숲길
이 이어지고 비에 젖은 솔향이 진하게 배어 나온다.
향에 취해 걷다보니 신선대다
신선대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오늘 답사의 하이라이트 신선대봉이다.
마당바위가 속초바다를 향해
길게 펼쳐져있어 이곳에 서면
우선 미시령옛길과 새롭게 뚫린 미시령길을 볼수있고, 훤히 보이는 동해의 시원한 물길, 웅장하면서 섬세하게 자리잡은 울산바위, 화암사뒷쪽 상봉으로
부터이어지는 설악산과 금강산 제1봉까지 그야말로 비경이 펼쳐진다.
신선대봉에 오래 머물면서 구름피고 지는 순간마다 감탄과
아쉬움을 연발로 쏟아냈다.
그런까닭에 1시간 이상을 신선대봉에서 보내고 수바위쪽으로 하산하기위해 신선대로 다시이동 수바위 푯말을
따라 가는데 경사가 있다.
물론 아주잠시 그러더니 솔숲이
향기롭게 이어지고 잠깐씩 열리는 동해의 풍경에 지루하지 않게 수바위까지 도착했다.
산은 이름마다 전설을 달고있고
내용인즉 욕심으로 인해 모든걸 잃게 된다는 공통점을 갖고있다.
수바위도 비슷했다. 내용은 생략한다.
수바위에서는 화암사가 한눈에
들어왔다. 바위는 중간쯤까지만 오를 수 있었다. 산행의 말미다.
신선대봉에서 구름에 묻힌 울산바위를 끝내 보지 못한 아쉬움에 수바위 안쪽으로 걸어들어가 울산바위쪽을 보니
겨우 한쪽면만 보였다.
그것으로 만족하고 수바위입구로 하산했다. 화암사숲길 답사완료다. 거리에 비해 얻는게
많은 장소라 동문들과 함께 하려고 한 답사이니 만큼 꼼꼼히
봤는데 정말 손색없는 곳이었다.
답사마치고 대포항으로 이동해 식사겸 소주잔을 기울이는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장대비가 쏟아진다. 얼마나 절묘한 타이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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