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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이제 다 큰 어른이 되어서

運善최명길 2019. 4. 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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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시절 철 없이 놀았던 내 친구들   가깝게 지냈던 친구도 있고 그저 동기였던 친구도 있지만 살다 보니 다들 반갑고 편한 친구들이다.

          술잔을 들고 추억이 될 이 시간에 건배사를 외친다.

          그간의 근황들을 주고 받으며

          이 모습 사진에 담겠다고 열심인 친구를 향해 다들 얼굴을 돌려 친구를 본다.

          입에든 안주를 삼키기도 전에 다시 건배를 외치는 친구들

          그 와중에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어깨동무를 하고

          또 어깨동무를 하고

          우리들의 만남은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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