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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금강산 화암사 본문
☆금강산 성인대☆
☆날짜: 2019.10.06 날씨 눈부시게 맑음
☆코스: 화암사ㅡ수바위-신선암(성인대)-선인대봉-상봉갈림길ㅡ신섬암(성인대)ㅡ선인대봉ㅡ수바위ㅡ수바위입구ㅡ주차장(4.2킬로미터)
☆소요시간:3시간(여유롭게)
♧답사소감
새로난 서울ㅡ양양고속도로를 따라 화암사까지 아주 순조롭게 도착해
일주문에서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화암사 방향으로 가다가
화암사 가기전 수바위쪽으로 곧장 신선대(성인대봉)까지 올라서
울산바위가 시원하게 보이는 마당바위에서 그야말로 잠깐 사진만찍고
신성봉을 향해 기대에 차서 달려 갔더니 상봉도 가지 못하고
공원지킴이에게 제지당해 되돌아 왔다.
그렇게 산행이 아주 단출하게 끝이나고 간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부천으로 젭싸게 되돌아오니 5시가 조금 넘었다.
그렇지만 날씨도 경치도 산행 분위기도 좋았던 하루여서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일찍 온만큼 아내와 ㅎㅎ 전어구이랑 등등 먹으면서 나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보통은 금강산 화암사 그러니까 북설악 산행을 한다고 하면 성인대 코스를 생각하면서
산행을 하는데 모처럼 7시간 정도의 풀 코스를 산행 한다는 생각에 단단히 맘 먹고 산행을 시작했다.
화암사 일주문 앞에서 간단하게 몸풀기 체조를 하고 북설악을 향해
벌써 바쁘다
어느새 수바위(穗바위) 수바위까지는 산객들이 많아 정체 된 걸음이었지만
치고 걸어서 어느새 신선대앞이다
이곳에서 보이는 동해는 시원하다.
우측 작은 호수는 영랑호다 영랑이라는 화랑이 이곳에 왔다가 경치에 반해서 돌아가지 않고 눌러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성인대 이곳바위는 우측으로 이어져 뭉쳐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이만큼만 담아서 바다와 함께 인증샷을 했다.
구름 적당히 하늘을 덮어 시야는 편하게 열리고 선인대봉 마당바위에서 이렇게도 시원하게 울산바위를 볼 수 있었다.
어쩔 땐 구름이 휘몰아 잠깐잠깐 보여주기만 하는데 날이 좋아서 비경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번산행은 언젠가 갔던 북설악 마산봉과 대간령을 이은
신선봉- 상봉- 미시령삼거리-선인대-신선암-화암사를이어보려고 했는데 눈으로만 산행을 잇게 되었다.
입간판에 산행통제 구역이라는 안내와 패딩 점퍼를 입은 단속공무원이 더 이상의 산행을 막았기 때문이다.
아쉽지만 이곳에서 다시 선인대봉으로 돌아 와야 했다.
돌아온 선인대봉에서 좀 더 자세히 울산바위도 보고
저 멀리 하얗게 솟은 달마봉까지 편안하게 북설악의 비경을 만끽하며 시간을 보내고
아쉽지만 온 길을 되짚어 하산을 시작했다.
하산길에 수바위 바로전 시루떡바위를 지나 오를 때 잠깐 보고 간 수바위에서
정면에 보이는 달마와 중간에 잘 보면 보이는 토왕성폭포 태풍이 쏟은 비 때문인지
이곳에서도 폭포의 위용이 대단하게 보였다. 우측 울산바위까지 오늘 시야는 멀고 넓고 최고였다.
달마와 토왕성폭포 울산바위가 병풍처럼 펼쳐있는 수바위에서의 경치를 끝으로
그래도 아쉬워서 한 번 더 보고 또 상봉과 신선봉과 상봉쪽을
먼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모처럼의 반갑고 즐거웠던 북설악의 산행을 마쳤다.
이런 우연도 있습니다. 강원도 설악산에서 선배님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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