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오블완
- 향로봉
- 영종도 노적봉
- 한진항
- 백운대
- 자운봉
- 인수봉
- 감악산얼굴바위
- 관곡지
- 상원사#적멸보궁
- 담양
- 탄도항퇴작암층
- 비봉
- 교동향교
- 시흥자전거다리 일출
- 윤봉길의사 충의문
- 소래산마애불
- 소래산일출
- 교동읍성
- 카페프린스
- 대룡시장
- 티스토리챌린지
- 탄도항
- 임꺽정봉
- 권필
- 응봉능선
- 선유도
- 북한산
- 사모바위
- 누에섬등대
Archives
- Today
- Total
산이 좋은 날
고향 다녀 와서 본문
728x90
2021.11.19(금요일)
김제 출장 갔다가 조금 더 가면 시골집이라 가서 아버지 모시고
메타세콰이어 물든 담양가로수 길을 따라 식사 전 천년고찰 연동사에 갔다.
주차장에서 극락보전까지 가실수 있냐 여쭈니 가 실 수 있다고 하시며 걸어 가신다.
극락보전 주련한문글씨를 뚫어져라 보신다.
보이지 않으시면서도 희미하게 보이시는 지 보이는 것만 읽으셔서 나머지는 읽어드렸다.
사찰에서 나와 식사하러 가던중에 차 뒷자석에서 소변 줄이 빠져소변이 세서
급히 병원가서 새것으로 바꾸고 송강정 아래 쌍교갈비에서 소갈비보다
부드럽게 잘 부서지는 돼지떡갈비를 사드렸는데 잘 드신다.
갑자기 들려서 아버지 모시고 흔든 한 바탕 드라이브에 힘드셨을 것이다.
자식은 뭐라도 하고 싶고 부모님의 몸은 따르지 못한다.
세월이 간다. 아버지와 나의 날들
'삶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 가족 송년. (0) | 2021.12.27 |
---|---|
납회(納會) (0) | 2021.12.27 |
대부도 드라이브 (0) | 2021.11.08 |
그리운 날 ( 응축된 고향의 복합적인 그리움) (0) | 2021.10.14 |
2021년 추석 성묘길 (0) | 2021.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