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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제천옥순봉 출렁다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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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이틀째인 어제( 8월2일)
단양에 다녀왔다.
지인이 사는 단양 산 깊은 곳을
찾아 점심을 먹었다.
그가 농사지은 것들로 한 상
내 놓는다. 옛 사람의 입 맛인
아내와 난 남기지 않고 맛 있게
먹었다,
집을 나서니 장뇌삼 네 뿌리와 깻잎 씀바귀등 야채도 가득 차에 실어준다.
그의 집을 나와 연애시절 갔던
고수동굴을 갔다.
예전의 연애 감정이야 없어도
추억이 있어 특별했다.
고수동굴을 보고 올라오는길에
옥순봉 출렁다리로 갔다.
옥순봉을 오르기위해 만들어진
출렁다리라 빼어난 옥순봉 경치는
볼 수없고 청풍호 위를 잠깐 걷는
다리다. 아직 옥순봉에도 오르지
못하니 조금 이쉬운 시설이다.
이 아쉬움은 옥순대교 건너편
주차장에서 보는옥순봉과 청풍호의
멋진 풍광으로 채우고 휴가철 도로 막힐걸 생각해 서둘러 돌아왔다.
옥순봉출렁다리를 걷고 아쉬워서 옥순대교를 건너 가은산 등산로 입구에서 옥순봉의 경관을 제대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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