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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삼성산의 초록 본문
긴 시간 감기로 고생했다.
4월은 집안행사에 애경사까지
주말이 없이 지나갔다.
마지막 주인 오늘 몸이 다
났지 않았지만 산에 갔다.
한달동안 산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산행지:삼성산
♡코스:관악역-제2전망대-
학우봉-삼성산정상(국기봉)
-삼막사-경인교대앞
♡산행거리:7.5킬로미터
♡소요시간:3시간15분
<산행소고>
여름날 같다.
엄청더워서 발바닥이 뜨거웠다.
신발과 양말까지 벗고 쉬기를
몇번했다.
감기로 고생한터라 더 힘들었다.
제2전망대 어려운길은 암벽을
기어 오르는 재미가 있다.
나는 습관처럼 그 바윗길에
서있다. 땀이 나고 갈증에
물은 벌써 바닥이 보인다.
중간쯤 너럭바위에 앉아 바람을
쐬는 기분이 이렇게 좋았던가 피부에 닿는 바람결에
행복하기 까지 하니 몸이 많이
축나 있음을 느꼈다.
그 만큼 힘이 들었다.
제2전망대에서 그만 하산할까
맘 먹었다가도 조금 가면 있는
학우봉이고 정상이 코앞이라
가지 않을 수 없는데 몸은 분명
정상이 아니다.
발걸음이 천근만근이다.
이겨내자 평소에 자주 걷던
코스이니 마음은 벌써 정상에
있고 하산을 했다.
우여곡절끝에 정상에 올랐다.
긴 시간 감기에 시달린 몸이
맞다. 하산은 가장빠른 길
칠성각을 지나 삼막사로
최단거리로 하산했다.
경인교대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지인을 만났다. 산악회 회원분들
이다. 세상 참 좁다. 가끔 이렇게
산에서 산 친구들을 만난다.
부천 분들이라 오는 길에
그분들을 부천 역곡 전철역까지
태워주고 왔다. 봄날의 낮이
길어서 아직도 해가 중천이라
아내를 불러 인천 대공원 튤립
을 보고왔다.
전화에 문자가 뜬다
후배의 모친상 부천이다.
오늘은 피곤이 밀려와 내일
들려야 겠다. 아픔이 지나가니
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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