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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스크랩] 인생 항로에는..

運善최명길 2007. 8. 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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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자취를 남기는

힘찬 회전체의

숨찬 돌기가...

 

길  묻는자에

그저

포말의 거친 숨소리

 날 숨을 내 쉰다.

 

검은 바다

너울  물결

방향도  높이도 없이

표류하듯

배를 흔든다.

 

 항구의 설렘은

한때의 꿈

 

끝없는 수평선

선단을 가르는

작은배하나....

 

 

출처 : 쥔장 ..잠시 나들이갑니다..^^* 돌아오는길에 선물 준
글쓴이 : choimyeonggi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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