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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친구들과 함께 걷다.

運善최명길 2006. 7. 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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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안cc에서 친구들과 함께
 

태풍이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장마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뒤로하고 발안cc로

일요일 아침일찍 출발하여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왔다.

늘상 느끼는 것이지만 골프를 치면서도 그리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만 넓은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공을 치면서 이런 저런 대화도하고

그런시간이 좋지 공을 친다는 그 자체는 썩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잘 하지 못해서 그런가 아무튼 운동중에 신나는 운동은 아닌것같다,

물론 내생각이지만 친구놈들은 무지허게 재미있다고들 하니까

성향의 문제인것도 같고 그렇다고 내가 너무 못쳐서 그런것은 아니다

친구들과 함께 라운딩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하여튼 18홀을 다돌고 오늘 산행을 약속했던 동문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하던차에 전화가와서 하산하는 곳으로 달려가 늦은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 넘치도록 잠만잤다.  새벽에는 월드컵결승전을 보다가

다시 잠들어 아침 승부차기하는것을 보는 것으로 일과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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