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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체널을 돌리다.

運善최명길 2006. 9. 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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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널을 돌리다 cmg

        흐르는 음악을 바꾸려
        체널을 돌리다.

        앞으로 40년 뒤에는...
        음성의 말이 흘러 나올때
        문뜩 생각이 내게로 온다.

        그때의 내 나이가 몇인데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거야...

        난 망각속에 자신이
        영원인줄로 살고있었다.

        끝이 없어
        가진것도 없고
        모든것에 배고프기만한
        타성에 젖은 중년으로.......

        이제 배고프지 말 체널을
        찾아 돌려야 할때인가 보다
        아름다운 중년이 다가기전에
        꽃다운 사십대의 향기를
        망각의 늪에 맡기고 있을 수 없다.

        현실의 가진것만으로도
        아름다운 때를 만들고
        결코 세파에 찌들린
        배고픈 중년이 아닌
        풍요로움으로
        살아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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