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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딱 하루지만 아내 없으니 배고프고 허전하여.. 본문

삶의 흔적

휴일 딱 하루지만 아내 없으니 배고프고 허전하여..

運善최명길 2007. 3. 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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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척사대회간다며 일찍 외출하고

아이들은 늦잠을 자길래 깨우지 않고

책을 보고 있다  작은놈이 일어나자

아침겸 점심을 먹고 다시 책좀보다

잠이들어 일어나 보니 무려 4시가 되었다.

큰놈은 배가 고픈지 라면을 끓여먹고

작은놈은 배고프다고 보챈다.

사실 나도 배가 고파서 아이들과 갈비나

먹자고 했더니 작은놈이 저녁먹고

그냥 들어올거냐고 한다. 

영화를 보자고

아내를 빼고 우리들끼리 영화를 보자니

마음이 내키지 않아 아내에게

전화해 아내 도착시간에 맞추어

예약을 하고 아이들과 저녁을 먹었다.

아내와 만나 영화를 보는데

아이들은 웃고 재밌어 하는데

2시간 넘도록 정말 힘들게

앉아있었다.   저렇게 재미없는

영화도 있다니... 스트레스UP 되는영화

휴일 딱 하루 아내가 외출하고나니

집안이 엉망이다.

있을때 잘해야한단말 공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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