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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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웃는 얼굴이 아름답다.

運善최명길 2007. 4. 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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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기분이 좋다.

조금전  웃는 얼굴이

내게 오래 머물고 있다.

그가 누구인지 모른다.

시간이 지나가도

웃음의  여운이

떠나지 못한다.

아니 놓지 않고 잡아둔다.

히죽 히죽 웃으며

미소를 머금은 내 모습이

이상하게 보여도 난 좋다.

................................

미간에 세로진

주름 잡힌 모습

눈에서 얼음같은

냉기가 뿜어 나오고

입은 굳게 잠겨져

정이 가지 않는 모습

그 사람이 바로 나

..............................

웃는 모습이 아름답다.

반성하며 글을 쓴다.

나로 인해 아파할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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