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비로 선명해진 길이 시원하고 좋았다. 눈이 너무나 편했다. 그 느낌 그대로를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황토가 물기를 머금어서 그 빛이 제대로다. 원츄리 꽃이 피었다. 내리막 길에서 만난 꽃 밭. 구름다리 하우고개에서 소래산으로 가려면 이곳 계단부터 시작이다. 바람이 치고 지나가는 자리마..

어디로 갈까 시간은 많이 흘렀고 아내와 하루를 보낼만한 산이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 무작정 나섰다. 아내에게 혹시 남한산성에 가 봤느냐 물었더니 못가봤단다. 핸들을 꺽어 남한산성으로 향했다.ㅎㅎ 가는길에 가봤단다 기왕 그렇게 된것 남한산성으로갔다. 중앙주차장에 차를세우고 개원사 쪽..

늦은 시간 소래산으로 갔다. 친구내외가 소래산 근처에서 저녁을 먹자고해서 아내와 함께 산아래까지 차로 이동했다. 산길이 잘 닦여져 있어 보긴 좋지만 예전처럼 걷기가 편하지는 않았다. 계단이 많이 만들어져 있다. 봄이 지고 여름이 물들기 시작하는 산은 무겁게 물들어 있었다. 오늘 동문회 산..

이북오도청 시산제 모습 진흥왕의 순수비가 있는 비봉. 북한산의 모습이 훤하게 보인다.

관악역(13시30분출발)-제2전망대(14시30분)-학우봉에서 안양유원지로하산 관악역까지 가벼운 산행을 했다. 제2전망대(국기봉) 안양유원지 제2경인고속도로 삼성산 삼막사 안양유원지로 내려오는 길 안양사 대웅전 뒷편에 커다란 불상이 서 있었다. 안양사 대불 대웅전의 옆모습 아미타불이 상주하는 청..

출처 : 광주고등학교부천동창회글쓴이 : 池楨官(32) 원글보기메모 :